문화사업단,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 사찰 소개

밀교신문   
입력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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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명상·송편 빚기·알밤 따기 등

추석 연휴 가을 기운이 완연한 산사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추석 연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사찰 15곳을 소개했다.

 

추석 연휴 기간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사찰은 서울 국제선센터를 비롯해 용인 법륜사, 양양 낙산사, 포항 보경사, 경주 골굴사, 영주 희방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미황사, 예산 수덕사, 공주 마곡사·갑사·한국문화연수원, 충주 석종사, 세종 양평사 등이다.

 

이들 사찰에서는 송편 빚기, 가위 합동 차례, 윷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직장, 가정, 학교 등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를 내려놓고 싶다면 지친 일상의 재충전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있다. 스님과의 차담, 명상(달빛&별빛 명상, 싱잉볼명상, 파도 명상 등), 달마고도 산행, 암자순례, 맨발 포행, 선무도 수련, 요가 등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추석 맞이 특별 테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이번 추석 연휴는 사찰에 머물며 함께 송편을 빚어 차례를 올리고, 지친 일상과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달빛 아래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