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이 9월 11일부터 가을을 맞아 다양한 뿌리채소와 열매를 주재료로 사용한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뿌리채소를 활용한 ‘우엉잡채’와 ‘가을채소콩가루찜’, ‘인삼 튀김’, 기력회복에 좋고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인 밤을 활용한 ‘밤죽’, ‘은행경단잣즙’, 대표적인 버섯들을 활용한 ‘표고구이무침’과 ‘능이버섯전’, ‘자연산송이구이’ 등으로 구성했다. 후식으로는 환절기에 좋은 ‘도라지정과’와 계피나무 가지로 만든 ‘계지차’를 준비했다.
발우공양 관계자는 “사찰음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전통음식이며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시금 생기있게 만드는 건강식”라고 밝혔다.
발우공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관련 문의는 발우공양 홈페이지, 네이버 혹은 전화(02-733-2081)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