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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다 수행관’ 제3관 금호동에 개관

밀교신문   
입력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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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국제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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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다 수행관 3관 앞에서 조원희 불자와 스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비구니 수행 거처인 ‘나란다 수행관’이 제3관을 마련하고 젊은 스님들의 수행과 포교 원력을 지원하고 있다.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은 9월 7일 서울 금호동에 나란다 수행관 제3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제3관은 방사가 부족해 스님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조원희 불자가 공간을 무상임대로 제공하여 총 9개의 방사를 갖추게 됐다. 

 

2018년 2월 자우 스님의 원력과 불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란다 수행관은 서울 홍제동에 1·2관을 마련해 대학원 공부나 도심 포교 등을 위해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비구니 스님들이 마음 놓고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년여 동안, 총 30여 명의 스님들의 거처가 되었고, 나아가 포교의 시발점으로서의 의미도 더해지고 있다. 

 

자우 스님은 “도심포교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포교 현장인 도심에 스님들이 머물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스님이 많다”면서 “그동안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