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황지현)는 7월과 8월 2개월 간 이용자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정서지지 프로그램 ‘행복한 순간, 한 장의 추억’을 실시했다. 

소그룹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촬영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남기고 싶은 순간을 스스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얻고 소통과 소속감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얻어 삶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비율과 구도 등 사진촬영의 기초부터 배운 어르신들은 사물 촬영, 서로의 독사진 촬영, 명소를 촬영하여 포토북을 제작하고 복지관 내 카페에서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니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