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반HC(사장 주혜 스님·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가 주관한 ‘제3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 결과 정혜윤 씨의 ‘관세음보살님’ 그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반HC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 결과 대상에 정혜윤 씨의 ‘관세음보살님’, 금상에 안홍범 씨의 ‘수행’ 사진, 은상에 김상규 씨의 ‘십우도’ 그림과 석보원 씨의 ‘인도’ 사진, 동상에는 순천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의 ‘연꽃’ 그림이 선정됐다고 4월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박우현 씨의 ‘마애불’ 사진을 비롯한 6명의 입선작도 함께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400만 원, 금상은 300만 원, 은상은 200만 원, 동상은 150만 원, 입선 수상자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4월 24일 오후 2시 조계사 ‘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도반HC 사장 주혜 스님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어느 때보다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2024년 불교 달력 역시 훌륭한 작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해 대중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