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코로나19를 극복한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봄꽃 향기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매화나무(4대 매화)의 만개소식을 전했다.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선비의 인격과 닮아 조선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화목(花木)중 하나다.
문화재청은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을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존관리하고 있다.
한편, 구례 화엄사에서는 봄을 맞아‘제3회 홍매화 들매화 사진 대회(작품접수: 3.11.~26.)’가 열리며, 매화가 절정인 3월 18일에는 ‘백일장’도 함께 열린다. 문의: 061-783-7600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