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실 원당 ‘고성 건봉사지’ 사적 지정

밀교신문   
입력 : 2023-02-28  | 수정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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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역사적·학술적 가치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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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응천)228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시도기념물인 고성 건봉사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다.

 

고성 건봉사지는 문헌기록상 6세기경 창건됐으며 만일염불회의 발상지이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신앙의 중심도량이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원당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고,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킨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고성 건봉사 능파교(보물)’, ‘건봉사 불이문(문화재자료)’ 부도군 등 다수의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