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회(회장 박종화)는 불교 및 인문학 전반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지식 제공을 위해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 

‘삼국유사와 불교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최광식 명예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재청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자와 행정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으며 ‘역주 삼국유사1-3’, ‘삼국유사의 신화이야기’, ‘삼국유사 읽기’ 등 삼국유사에 대해 다양한 논저를 남기기도 했다. 

수강 신청은 3월 10일까지 전화(02-2011-1966)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강생은 80명(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불교중앙박물관회원 10만 원, 일반 15만 원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