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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진선인이 되어주길”

밀교신문   
입력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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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중·고 2022학년도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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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립 진선여자중·고등학교는 2월 13일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2022학년도 제4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는 13일 오전 10시 제44회 졸업식을 갖고 307명의 졸업생을, 진선여자중학교(교장 장지영)는 오후 1시 30분 제44회 졸업식을 갖고 3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설립종단인 진각종 총인상에는 이채영(고), 주현서(중), 통리원장상에는 유수연(고), 이하연(중), 회당학원 이사장상에는 박한나(고), 염아원(중), 비로지나청소년협회장상에는 김희원(고), 황자운(중), 위덕대 총장상에는 장희원(고), 박진영(중), 학교장상에는 이채은(고), 염시아(중)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진선여고 방건희 교장은 회고사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길러서 한국은 물론 세계의 미래를 밝혀 나가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서원한다”며 “여러분의 모교인 진선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여중 장지영 교장도 회고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자신을 사랑하고 희망과 꿈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서 진선여중이라는 이름표가 퇴색되지 않도록 능동적이고 건강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는 치사에서 “참된 마음을 가지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지식을 넘어 지혜를 밝히고, 진선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진선의 정신인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나를 이롭게 한다는 이타자리를 실천하여 소중하고 필요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설했다. 

 

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축사에서 “지난 3년간 인내하면서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무사히 통과한 여러분들을 축하하며 이러한 경험은 여러분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었을 것”이라면서 “이제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주인공이 될 것을 믿는다. 모든 일에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진선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능원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졸업생 모두에게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광명이 충만하여 복덕과 지혜가 가득하고 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뜻하는 바 모든 서원을 성취하고 주위의 모든 이에게 항상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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