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종립 대구 심인중·고등학교가 2월 1일 2022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했다.

심인중학교(교장 도승현)는 2월 1일 오전 10시 교내 강당에서 제68회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161명을 배출했다.

이날 심인중 도승현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무사히 중학교 과정을 마친 졸업생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미래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학교의 교훈처럼 꿈은 크게, 생각은 다르게, 도전은 끝까지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는 치사에서 “심인중학교에서 쏟아부었던 3년 간의 땀방울은 여러분이 큰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심인동문’의 소중한 인연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심인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그동안 학문을 연마하고 친구들과 더불어 나누면서 살아야 하는 생활의 지혜를 배웠을 것”이라면서 “이제부터 새로운 도전을 하며 더욱 당당해지고 가족과 이웃, 사회에 감동을 주는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립종단 진각종 총인상에는 이은선, 통리원장상에는 이지윤, 회당학원 이사장상에는 최세훈,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상에는 김시연, 학교장상에는 이호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