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존과학센터, 부석사 조사당 벽화 내부 구조 확인

밀교신문   
입력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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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보존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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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외곽 보호틀이 해체된 부석사 조사당 벽화 현황(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 보존처리과정에서 액자형식의 목재 외곽 보호틀을 해체하고 드러난 벽화의 내부 구조를 실제로 확인했다.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사찰벽화로, 2020년 보존처리를 위해 영주 부석사에서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옮겨졌다.

 

해체된 벽화 외곽 보호틀은 일제강점기에 진행된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보존처리 과정에서 제작된 것으로, 해체 결과 기존의 비파괴 분석으로 추정만 가능하였던 조사당 벽화의 내부 상태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한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26년까지 부석사 벽화의 보존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며, 보존처리 과정과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