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은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숙영)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8·15 광복절 체험행사 ‘빛으로 돌아오다’를 개최했다. 

지역주민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요양원을 홍보하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원내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추억을 회상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김구 선생님, 유관순 열사 코스튬과 태극기 착장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 이벤트, 8.15 광복을 회상할 수 있는 관련 사진 전시 관람과 태극기 팔찌 만들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은노인전문요양원 정숙영 원장은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내 어르신들이 회상과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8.15 광복절을 맞아 그 시절 기억을 돌아볼 수 있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이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