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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2022 서울퀴어퍼레이드 부스 운영

밀교신문   
입력 :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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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서울시청광장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이하 조계종 사노위)71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2022 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한 행사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번 퍼레이드에서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부처님글귀가 적힌 부채 나눠주기와 스님들이 오색실을 성소수자들 손목에 직접 묶어주고 법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 측은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성소수자들을 공식 초청해 왔으며, 성소수자 초청 법회 및 음악회, 성소수자 부모님 초청 등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데 동참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는 조계종 사노위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각국 대사관, 시민단체 등이 부스를 설치하여 성소수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미국 대사로는 처음으로 성소수자인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는 공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