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밀교신문   
입력 : 2022-06-20  | 수정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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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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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 전경(사진=문화재청)

 

신라불교 성지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이 국가 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617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신라 왕경오악(王京五岳)의 북악(北岳)이자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사령지(四靈地)로서 신라의 신성한 공간이며, 신라사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유적이 밀집된 장소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라며 특히 신라 불교공인의 계기가 된 이차돈 순교와 관련된 신라 불교성지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은 신라 불교공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차돈과 연관된 백률사와 이차돈순교비 등 불교 수용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며, 주변으로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 경주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시도유형문화재) 등 중요한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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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표암(사진=문화재청)

 

이재우 기자 san1080@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