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음악예술제 성료…‘상생과 화합’

밀교신문   
입력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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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불교사업연합회 주관

코로나, 우크라이나 희생자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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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사암연합회(회장 초격 스님)69일 양주 나리공원 특설무대에서 18회 경기북부음악예술제를 봉행했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진 스님)가 주관한 예술제에는 봉행위원장 초격 스님, 집행위원장 상진 스님, 의정부불교사암연합회장 도심 스님, 각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과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 정성호 국회의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행위원장 초격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음악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창작과 불교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과 화합의 축제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의 희망을 꽃피우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집행위원장 상진 스님은 오늘 문화축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뜻을 담고 있는 만큼, 모두가 음악제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술제는 사암연합회 연합합창단의 장엄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그룹 재비, 범음범패, 국악인 정준태, 김율희 씨 등의 무대와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미스트롯의 김나희, 은가은 씨의 미니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공연 후에는 도민들과 양주시민의 화합을 위한 불꽃축제가 펼쳐졌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 위령제가 거행됐다. 위령제는 청련사 생전예수시왕생칠재 보존회를 어산단, 상진 스님을 법주로 봉행됐다.

 

일겸 스님의 홍고 시연을 시작으로 어산단의 민대령(영가 청함), 살풀이, 지단진언(보례삼보), 연꽃춤, 복청게·천수바라·도량게작법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대 위에 마련된 영단에 헌화하며 코로나와 우크라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어 양주불교사암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과 백미 등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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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