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5월 25일 프랑스 현지에서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 불어 번역본을 발간기념식 및 대중강연회 등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불어 번역서는 파리 7대학 동양학부 브뤼느통 야닉(Bruneton Yannick) 교수의 번역과 데스보캐서린 국립동양문명연구소 명예교수와 김현주 박사(파리3대학 번역학)의 공동감수로 진행됐다.
아울러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에서 대중강연회, 홍보부스 운영, 프랑스국립도서관 방문을 통해 ‘직지’와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직지’는 쿠덴베르크 금속활자 보다 무려 78년 앞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입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직지’ 하권이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