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경주 황룡사지(사적)의 생활공간에 해당하는 강당 북동편지구 발굴조사 내용을 수록한 ‘황룡사 발굴조사보고서Ⅲ-강당지 북동편지구’를 발간하였다.
이번 ‘황룡사 발굴조사보고서Ⅲ’에는 1981년~1983년에 시행한 강당지 북동편 지구의 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학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황룡사 강당지 북동편의 건물 배치와 구조 △황룡사의 공동 생활공간을 추정할 수 있는 건물지와 유물 △황룡사 승원영역(승지)으로 이어지는 문지와 통로(도로)에 대한 조사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고적발굴조사단이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모두 8차에 걸쳐 실시한 황룡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해 공개하고 있다.
‘황룡사 발굴조사보고서Ⅲ’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