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되찾아온 성보문화재 특별공개전’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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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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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목조 아미타삼존불좌상(사진=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탄 스님)429일부터 612일까지 환지본처(還至本處), 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공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수된 도난 성보문화재 32건이 특별 공개된다.

 

특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완주 위봉사 목조 관음보살입상·지장보살입상 해남 대흥사 목조 아미타삼존불좌상 문경 운암사 목조 관음보살좌상·대세지보살좌상 장수 팔성사 목조 아미타불좌상 군위 법주사 목조 관음보살좌상·대세지보살좌상 여수 용문사 목조 관음보살좌상 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등 성보 7건은 전시 종료 후 원래 봉안되었던 사찰로 돌아간다.

 

한편, 전시에 앞서 성보의 환수와 이운을 부처님전에 고하는 환수고불식을 한국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소중한 성보를 지키고, 도난된 성보를 되찾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종단의 노력으로 환수되어 사찰로 돌아갈 성보들을 공개하여, 불성의 화현이자 예경의 대상인 성보의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