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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성행 스님 연맹장 재추대

밀교신문   
입력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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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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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4월 16일 오후 3시 의왕 청계사 설법전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연맹장인 성행 스님을 임기 4년의 연맹장에 재추대하는 한편, 올해 사업 시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임기만료에 따라, 현 연맹장 성행 스님이 임기 4년의 연맹장에 재추대 했으며, 부연맹장에 최종규·진정순 지도자를 선출하고 다른 임원 임명은 연맹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대구 동화사, 양산 통도사, 부산 홍법사와 호남권 사찰 등에 불교스카우트 조직 확장, 중앙승가대학교와 포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양성,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비한 회원국과의 교류와 결연, 동련·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등 유관 단체와의 MOU를 통한 교류 협력 등이 제시됐다. 또한 발족 10주년을 맞아 불교스카우트 운동이 불교계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활동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출발의 이정표로 삼기 위하여 ‘연맹 10년사’를 발간하기로 했다. 

 

연맹장 성행 스님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만큼 호남권 사찰 청소년들이 많은 참석할 수 있도록 호남지역 불교스카우트 육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표창 순서에서는 청계사 김용숙 지도자가 명예대장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기념 메달, 포상금을 받았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