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등 3건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 신청 예정

밀교신문   
입력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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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가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를 신청할 기록물로 삼국유사내방가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국유사는 고려 일연 스님이 1281(고려 충렬왕 7) 편찬한 책으로 한반도의 고대 신화와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을 포함한 종합서다.

 

내방가사18~20세기 초, 조선 시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창작한 집단문학 작품을 필사로 적은 기록물이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2007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 유출 사고와 극복과정을 담은 기록물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기록물은 오는 615일까지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올해 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목록으로, 국내 기록물로는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이 등재돼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