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4월 5일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백제 문양전’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1937년 충남 부여 규암면 외리 유적에서는 산수, 연꽃, 구름, 봉황, 용, 도깨비 등 여덟 종류의 ‘백제 문양전’이 발견됐다.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되는 ‘백제 문양전’ 콘텐츠는 연꽃도깨비무늬벽돌과 산수도깨비무늬벽돌 속 도깨비들이 잠에서 깨어나듯 튀어나와 문양전 속 연꽃과 산수에 생명을 불어넣고 여기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운드가 가미되어 우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제 문양전 실감 콘텐츠는 고해상도 6K 몰입형 영상으로 제작되어 전시실 로비 어느 방향에서도 관람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콘텐츠는 ‘백제금동대향로’ 콘텐츠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1일 7회 운영)에 교차 상영될 예정으로 사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