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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양측 원발성 무릎관절증 환자에게 치료비 전달

밀교신문   
입력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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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315일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3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조은순(52·양측 원발성 무릎관절증) 환자다.

 

조은순(가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첫 아이를 출산 후 10일도 안되어 아이의 분유 값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로 나가야했고 남편의 가정폭력과 정신질환으로 이혼하게 되었다.

 

첫째는 심한 지적장애와 분노조절장애를 가졌고, 둘째는 ADHD를 가지고 있어 이혼 후 3인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급식실 조리와 청소일을 해오며 육체적인 노동에 매진한 탓인지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인해 인공무릎 수술을 받아야하지만 생계를 위해 계속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나눔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200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박종우 이사는 앞으로 무엇보다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니 치료를 잘 받고 하루빨리 병세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