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봄 신메뉴 출시

밀교신문   
입력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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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코스 선보여

발우공양 봄메뉴 이미지컷.jpg

 

조계종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3월부터 5월까지 봄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봄 메뉴는 겨울을 이겨내느라 지친 마음과 몸을 보듬어 주는 향긋한 봄나물을 활용하여 구성했다.

 

발우공양은 선식(禪食), 원식(願食), 마음식(念食), 희식(喜食), 법식(法食)5가지 코스를 선보이는데, 코스별로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선식, 원식, 마음식에는 더덕을 활용한 더덕콩죽봄물김치와 딸기즙으로 상큼함을 더한 봄나물 냉채로 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희식은 향긋한 미나리가 들어간 미나리유부 된장찜봄나물 밀전병’, ‘봄나물 찹쌀탕을 법식은 송화다식을 시작으로 봄나물튀김’, ‘가죽순국수’, ‘청국장찌개등의 구성을 선보인다.

발우공양의 모든 코스 마지막에는 오미자 민들레 조청을 곁들인 생강지짐과 향긋한 쑥차가 제공된다.

 

발우공양 관계자는 사찰음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전통음식이며 우리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건강식이라며 발우공양의 봄 메뉴로 겨울철 추위에 지친 몸과 입맛을 달래고 사찰음식의 정수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