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올해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사업단은 3월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사업을 발표했다.
문화사업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20주년을 만들기 위해 ‘같이나눔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같이나눔 템플스테이’는 가족간의 관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라떼 템플스테이’, 스무살을 맞은 사회 초년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스무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0주년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에 이어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까지 계층과 폭을 확대한 ‘마음 더하기 템플스테이’를 무료·할인 운영한다.
더불어 ‘사찰음식 마음 더하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사찰음식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사찰음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등 사회공익·나눔 템플스테이 또한 지속 운영한다.
이밖에도 △템플스테이 20년사 발간 △20주년 성과발전방향연구 △템플스테이 건강치유효과 연구 △온라인 ‘대국민 공모전’, △템플스테이 스무살 축하행사 △해외 홍보행사 △체험 AGAIN 2002’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해는 다양한 20주년 기념사업으로 템플스테이의 깊이와 마음을 더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