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3월 2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제4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

불교음악원은 불교합창단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합창교육을 목표로 불교합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2021년 3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1학기 수업 종료 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종단 지침으로 2학기 개강을 연기 하였다가 2021년 11월부터 2학기 수업을 진행했다. 3월 열리는 수료식에는 그간 수업한 내용 중 대표적인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교합창아카데미 제4기생은 수료와 동시 불교음악원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불음합창단에 가입 자격이 부여된다.

불교음악원은 “불교음악의 연구, 교육, 창작, 연주, 포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음성공양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활찬불가 운동에도 앞장서면서 공연활성화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