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여수 흥국사’ 보고서 발간

밀교신문   
입력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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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81건 568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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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최근 전라남도 여수 흥국사 소장 불교문화재를 조사한 보고서 여수 흥국사를 발간하였다.

 

흥국사는 고려 후기 승려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초창(初創)한 후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조선 후기에 흥성한 사찰로, 국가지정문화재 10건 등의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1장에서 조사사업의 개요를 소개하고, 보고서 수록 문화재를 중심으로 흥국사의 연혁과 중건을 다루었다. 2장에서는 조사 대상 문화재 중에서 역사적·미술사적 가치를 지닌 81568점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국립광주박물관 측은 지역 소재 불교문화재의 조사연구 및 보존과 홍보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자 하며, 이번 조사보고서 발간이 흥국사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불교미술을 널리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