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금강원에서 펼쳐진 국악 한마당

밀교신문   
입력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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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생활국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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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대종사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에서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한국생활국악연합회 대구지회(회장 배해근)는 10월 29일 오후 4시 금강원 앞마당에서 ‘2021 울릉도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국악인 30여명이 코로나19로 지친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회에서는 △김자영무용단의 ‘새타령’, ‘창부타령’ △권우두 소리꾼의 판소리 단가 ‘사철가’ △김진희, 송영숙의 불교무용 ‘공양작법무’ △아리아문화예술단의 ‘노랫가락’, ‘동해바다’ △타모리국악예술단의 ‘버꾸춤’ △복소리민요예술단의 ‘양산도’, ‘뱃놀이’ △대구불교무용연구원의 ‘바라춤’ △소리꾼 허윤도의 ‘상주모심기 노래’ △조희주의 ‘검무’ △거제국악원의 ‘방아타령’ △대구취타대의 사물놀이 ‘영남농악’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배해근 지회장(전 심인고 음악교사)은 “생활국악인들이 힘을 모아 울릉도 주민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며 “흥겨운 국악을 듣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장, 총지심인당 주교 일석 정사, 선원심인당 주교 도영 정사, 여래심인당 주교 효인 정사와 신교도 및 자성학교, 선원지역아동센터 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동참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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