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송광사 제작 ‘빨간 목탁’ 전시

밀교신문   
입력 : 2021-11-01 
+ -

11월 26까지, 템플스테이 홍보관서


템플스테이 홍보관의 빨간목탁 전시 일부.jpg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1126일까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순천 송광사가 자체 제작한 불교문화 상품 빨간 목탁을 특별 전시한다.

 

탁구공만한 크기의 빨간 목탁은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이 손수 빚은 도자기 목탁이다. 유약 채색까지 마친 후 송광사에 마련된 도자기 가마에서 구워 만들었다.

 

사찰의 단청 등에서 볼 수 있는 오방색인 빨강을 비롯해 파랑, 노랑, 초록,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송광사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빨간색을 브랜드화해 빨간 목탁이라고 명명했다.

 

문화사업단은 개별 사찰의 특별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가치와 불교문화 정신을 알리고, 사찰에서 개발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