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통한 전통문화 홍보·공공외교 활성화 협력

밀교신문   
입력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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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외교부 업무협약 체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정의용 외교부장관.jpg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외교부와 10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토대로 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홍보 및 공공외교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 했다.

 

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정의용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과 외교부는 앞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불교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공공외교 활성화와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공공외교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국제기구 및 주한 공관과의 교류 활동 등에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 콘텐츠도 홍보하게 된다.

 

이날 원행 스님은 외교부와의 업무협약으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더욱 활발하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K-POP 등 다양한 플랫폼과 분야에서 한국 콘텐츠 인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이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이 증명됐다. 전 세계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