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 총무원장 인공 스님 열반

밀교신문   
입력 : 2021-08-03  | 수정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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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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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공 스님이 82일 오전 1127분 태고종 신촌 봉원에서 열반했다. 세수 84, 법납 69

 

인공 스님은 1957년 봉원사에서 벽해 화상을 은사로, 일파 화상을 계사로 득도하고 1965년 덕산화상을 법사로 건당 입실했으며, 1975년 봉원사에서 묵담종정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후 1982년 종덕법계, 1999년 종사법계를 차례로 품수했다. 1962년 봉원사 강원 초등과와 중등과를 수료했으며 1963년 경기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70년 태고종 초대 중앙종회 의원을 거쳐 2003년 중앙종회 의장에 선출됐으며 총무원 부원장, 사회부장, 재무부장, 봉원사 주지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9년 제24대 총무원장에 선출돼 종단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인공 스님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85일 오전 1030분 봉원사 특별발인장에서 엄수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