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이하 민추본)가 ‘공존·상생·합심의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공존·상생·합심의 평화통일아카데미>는 8월 28일, 29일 양일간 북한의 정치, 경제, 외교,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4개의 강좌가 진행되며 9월 4일에는 강원 고성 남북접경지역으로 현장순례를 간다.

8월 28일 진행되는 1강은 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북한의 통치사상과 권력구조 이해’, 2강은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 소장의 ‘북한 경제 분야 조직 변화의 특징 이해’가 열리며. 29일 3강은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북한의 외교전략 및 대남전략’, 4강은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북한 문화예술 및 사회문화교류 이해’가 진행된다.

현장순례는 조계사 앞에서 오전 7시 출발해 고성 화진포, 대진항(자율 중식), 고성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 고성 남북접경지역을 탐방하고 돌아온다. 이날 현장순례에는 이창희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이 동행해 고성 남북접경지역에 대한 해설과 남북 분단문제에 대한 현장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 행사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민추본 후원회원으로 멤버십 가입을 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3일까지며, 민추본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