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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에 코로나 예방물품 전달

밀교신문   
입력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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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고려인 전달식 1.jpg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56일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임채완) 사무실에서 러시아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대표 김현동)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마스크 2만 장과 핫팩 1만 개, 손소독제 3,000개 등이다.

 

동북아평화기금은 전달받은 물품을 연해주 우수리스크, 아르촘, 미하일로프카 지역의 고려인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김현동 대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연해주의 고려인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귀중한 선물로 뜨거운 민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나누며하나되기는 430일 미국 뉴욕 퀸스 지역의 취약계층(한인·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마스크 2만 장과 손소독제 1,000개는 미국교포 릴리 씨(자원봉사자)를 통해 올해 6월 경 전달될 예정이다.

 

릴리 씨는 인간시장이라 불리는 후러싱지역에 어렵게 살고 있는 소수민족이 많다면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