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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불교의 성찰

밀교신문   
입력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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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훈건 지음·선연 펴냄·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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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불교에 입문해 불교를 공부하면서 나름의 탐구와 성찰을 진솔하게 펼쳐낸 책 죽음에 대한 불교의 성찰이 출판됐다.

 

이 책은 1장 불교의 생성 변천과 전개 2장 죽음에 관련된 불교의 주요 개념 3장 아비담마에서 보는 죽음의 세계 4장 티베트 불교의 죽음에 대한 탐구 5장 티베트 사자의 서 6장 임사체험과 전생체험 7장 무아와 윤회의 충돌 8장 죽음에 관련한 불교의 신앙 9장 죽음에 대한 불교의 의례 등 총 9장으로 나눠져 있다.

 

노훈건 저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이 내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며 살아간다.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면 죽음이 어떤 것인지, 죽음의 의미는 무엇인지, 죽음 이후에 사후세계는 있는 것인지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러한 의문은 누구나 느끼는 공통적인 의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름대로 이 의문에 관련되는 담론을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고 싶은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 태생으로 대학에서는 법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한 노훈건 작가는 국가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해 35년간 재정금융 분야에서 일했다. 공직을 마친 후에는 사단법인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직 은퇴 후 불교에 입문하여 불광사와 조계사 등에서 불교를 공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