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외숙)은 3월 29일 오후 2시부터 ‘부처님의 삶, 나의 존귀함을 찾는 길-각전 스님 초청 ‘인도네팔 순례기’ 저자와의 대화’를 가진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각전 스님의 ‘인도네팔 순례기’독서회를 열고 ‘안방에서 떠나는 성지순례’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각전 스님은 “여행은 우리를 낯선 환경, 낯선 거리, 낯선 시간,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로 인도하는 만큼 낯선 존재들은 나를 낯선 곳으로 데려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낯선 만남의 과정에서 스스로 역시 낯선 사람으로 변한다”며 “우리 모두 순례를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전했다. 스님은 또 “이 책을 통하여 믿음이 없는 자는 믿음이 생겨나고, 믿음이 있는 자는 확신을 얻으며, 안개에 가린 듯 한 불교의 옛 이야기들이 살아나오고, 분명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생겨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