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방장 고산 스님 원적

밀교신문   
입력 : 2021-03-24  | 수정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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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당 혜원대종사가 323일 오전 846분 쌍계총림 방장실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74, 세수 88.

 

고산 스님 분향소는 쌍계사 팔영루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327일 엄수된다.

 

영결식은 327일 오전 10시 쌍계사 도원암 앞에서 거행되며, 같은 날 쌍계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고산 스님은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1948년에 사미계를, 1956년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으며, 2004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스님은 쌍계사 주지와 조계종 총무원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로의원, 전계대화상, 법계위원장 소임을 맡았으며 2013년 쌍계사 방장으로 추대돼 후학 지도에 힘썼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