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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신계사 템플스테이 세부계획 수립 등 추진

밀교신문   
입력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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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 스님 “중단없는 남북불교교류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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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이하 민추본)가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민추본은 3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36대 집행부의 종책사업의 하나인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신계사 템플스테이 조직을 구성해 설계도와 조감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추본부장 월우 스님은 악화된 남북관계 및 UN 대북재제 상황에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신계사 탬플스테이 사업을 선 기공식후 남북 관계개선과 UN 대북재제가 해제된 이후 후 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추본은 이와함께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남불교류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후원사찰 결연사업을 오는 326일 능인사를 시작으로 전개한다. 또한 2014년도 설립된 부산지역본부를 재정비하는 한편 올해안에 인천·강원·제주지역본부를 출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북한불교 문화재 3D촬영 및 VR 제작 사업 금강산 신계사 낙성 14주년 기념법회 및 성지순례 남북사찰간 교류-서산대사 공동 다례재 봉행 평화통일발원문 제작 및 배포사업 금강산 도보 순례길 복원 연구사업 통일교육사업 북한 불교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지역 사진전 등의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본부장 월우 스님은 창립 21년을 맞는 민추본은 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양한 남북협력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남북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하는 자세를 버리고 묵묵히 긴 호흡으로 때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종단의 남북교류 사업을 담당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