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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과 차별인식 교육에 힘쓰기로

밀교신문   
입력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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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평위 1차 회의


종교평화위원회 회의사진 (1).jpg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이하 종평위)3112021년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종평위 사업보고 및 금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회의는 위원장 도심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사회부장 성공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 방창덕 포교사단장, 김상규 중앙신도회 부회장, 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 김상경 동국대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종평위는 올해 사업으로 4.7보궐선거와 내년 대선과 관련해 종교편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 사무소, 소속 당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하고 향후 체계적인 종교차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포교사단, 중앙신도회, 대불청, 대불련과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 연구사업으로는 종교편향과 차별이 왜 문제가 되는지대중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카드뉴스 등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것과 향후 공직자 사회에서의 차별실태와 외국에서의 증오범죄법 적용사례 등에 대해 사업진행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종평위에 제보된 서울시 지선버스인 1222번 진아교통의 선교광고 늘 당신을 지키시고 사랑하시는 분 그 분은 예수입니다와 관련해 서울시 민원 제기등 적극적인 문제 제기를 할 방침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