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스님이 선출됐다.
천태종 종의회는 1월 20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제113차 임시종의회를 열어 제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스님, 부의장에 덕해 스님과 황세열 재가의원이 선출됐다.
총무분과위원장에는 설혜 스님, 법제분과위원장에는 석용 스님, 재무분과위원장에는 갈지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제17대 종의회 의원 30명은 종정 도용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제17대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은 1979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해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종의회 의원, 종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삼룡사 주지를 맡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