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불교문화연구회(회장 윤여정)가 1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1989년 창립 이후 불교 유적을 답사하고 사찰의 사적비와 고승비, 탑 등의 탁본을 남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의 연구와 보존에 매진하였고, 그 결과물인 탁본을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여정 회장은 “30년간 모아 온 구슬들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고, 정성으로 꿰어서 보배로 만들어 주신 국립광주박물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남도 불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