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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소개 외국어 책자 SANSA…’ 발간

밀교신문   
입력 : 2021-01-12  | 수정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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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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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산사 7곳을 영문으로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 최근 산사, 한국의 세계문화유산’(SANSA, UNESCO WORLD HERITAGE TEMPLES OF KOREA)을 발간했다.

 

‘SANSA’2018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된 산사(山寺) 7곳의 사찰 답사 응용 길잡이로, 살아있는 불교문화의 생생한 현장감과 소중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7곳의 산사가 왜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를 사찰의 역사와 문화, 불교의 사상과 신앙적 내용도 살펴보고 있다. 또한, 각 사찰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주제로 일러스트로 표현된 안내지도와 함께 사진 약 100여 컷을 담았다.

 

특히 이 책은 영문과 국문을 교차 편집해 내국인과 외국인 독자가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는 사찰 문화 안내서로 제작했다. 원고는 미술사학자 주수완 씨가 집필했으며 번역은 박희원 씨가 맡았다.

 

올해로 14번째 제작된 ‘SANSA’는 포교 목적으로 비매품으로 2,000권을 제작했으며, 소속 종단을 비롯해 템플스테이사찰, 해외사찰, 주한 대사관, 해외 대사관, 해외한국문화원, 해외도서관, 해외 대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