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실상사 회명당 대선사탑

밀교신문   
입력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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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는 신라시대 최초의 선문사찰로 유력한 고승들이 머물면서 선종 불교계의 중심적인 사찰이었다. 실상사는 조선시대까지 꾸준하게 법등을 이었는데, 그러한 사실을 보여주는 수기의 부도들이 유존되어 있다. 이중에서 회명당대선사의 부도는 상부에 범어를 음각했는데, 정면에는 정법계진언을 새기고, 그 주위로 육자진언을 원형으로 돌려 새겨 넣었다. 부도 주인공의 극락왕생을 염원하기 위하여 육자진언을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