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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12월 환자 치료비 전달

밀교신문   
입력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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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시각장애 1급 김지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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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1211일 본부 사무실에서 ‘12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12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뇌병변, 시각장애 1급인 8세 김지후 군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김지후 군을 대신해 김 군을 추천해준 지승수 강서큰나무재활의학과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뇌병변과 시각장애로 청각이 예민한 김 군은 심한 불안감으로 자주 자해를 해 손과 머리에 상처가 많은 상태이다. 말을 하지도, 앞을 보지도 못하는 김 군은 걷는 것도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군의 가족은 한 부모 가정이다. 김 군은 일용직으로 일하는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할머니가 적극적으로 김 군을 치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 행복한 빈손과 불교방송 이웃돕기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에 김 군의 사연을 알려 치료비 600만 원을 모금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꾸준히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