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12월 7일 서울 승가원 행복마을 2층 강당에서 ‘제7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를 개최했다.

올해는 승가원 장애인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및 아동들 약 210명을 대상으로 쌀 1,000kg, 물티슈 100박스, 기저귀 200박스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가수 겸 배우 수지 씨가 2,000만 원 상당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수지 팬클럽 ‘배꽃마을’도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애경산업에서 케라시스 샴푸와 린스 세트 100세트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승가원 이사 성화 스님, 승가원 행복마을 원장 선재 스님, 생명나눔 정현숙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연말과 더불어 코로나19 위기로 더 큰 소외감을 겪고 있을 장애인생활시설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이렇게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