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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후원의 손길 이어져

밀교신문   
입력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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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마스크 등 전달

사랑나눔교통봉사단후원금전달.jpg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은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를 찾은 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의 대부분이 따뜻한 나라인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등지에서 와서 한국의 추운 겨울을 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구미시청노동조합은 털모자와 장갑을, 구미시설공단에서는 KF94 마스크 480장을 후원했다. 

 

구미시청노동조합 어상훈 위원장은 “따뜻한 나라에서 먼 이국땅에 오셔서 겨울을 맞이해서 약소하지만 준비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설공단 이용태 차장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사랑나눔교통봉사단은 (사)꿈을이루는사람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주변 소외된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공양 봉사인 ‘수요공양방’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100만원을 후원했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뜻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세상이 따듯하다는 것을 여러분 덕분에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구미시설공단 마스크나눔.jpg

 

구미시청노동조합 모자장갑나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