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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원상 대상에 일묵 스님·불교방송 ‘거룩한만남’ 선정

밀교신문   
입력 : 2020-11-04  | 수정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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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에 대해 스님·진오 스님·김성규 회장

시상식 11월 17일 다보빌딩, 수상자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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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따와나선원 선원장 일묵 스님


조계종 제따와나선원 선원장 일묵 스님과 불교방송 ‘거룩한만남’이 제17회 대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 3일 제17회 대원상 출가부문 대상에 조계종 제따와나선원 선원장인 일묵 스님, 재가 부문 대상에 불교방송 ‘거룩한만남’을 선정 발표했다.


출가부문 특별상에는 조계종 대해사 국제선원 선원장인 대해 스님과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인 진오 스님을, 장려상에는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를 각각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재가 부문은 특별상에는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김성규 회장, 장려상에는 아이고절런 강산 대표와 불교인재원 박희승 이사를 각각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대상은 2천만 원, 특별상은 1천만 원, 장려상은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출가부문 대상자 일묵 스님은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을 비롯하여 심화수행에 도움이 되는 수행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 수행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2018년 건립한 수행처를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승가와 재가신도가 함께 수행공동체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불교적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법문을 전하는 것을 비롯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방식을 개발해 모범적으로 포교와 수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가부분 대상 불교방송 ‘거룩한만남’은 1991년 시작해 현재까지 방송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 최초의 이웃돕기 모금 프로그램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야 한다는 점에서 불교의 사회적인 역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초청해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약식으로 진행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