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신행단체

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사원학교 개학 위한 방역물품 지원

밀교신문   
입력 : 2020-10-13  | 수정 : 2020-10-20
+ -

코로나19 대비 캠페인 진행

지구촌공생회는  9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3개월 간 코로나19 방역물품이 없어 개학이 미뤄지고 있는 미얀마 사원학교 지원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로 미얀마 학교들은 정부에서 내린 예방지침에 따라 7월 예정이던 개학을 무기한 연장한 채 휴교 중에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사원학교는 방역 점검 기준에 달하는 교내 소독, 손 세정제 및 방역복 구비 등 방역물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꿈을 접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학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사원학교 9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물품 및 교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이용해 동참할 수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