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마인드디자인’이 우울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런칭 이벤트 ‘마인드풀 위크-서울의 숨, 서울에서 쉼’을 개최한다.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곳곳에 위치한 치유 공간을 소개하고 나에게 꼭 맞는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함께 찾을 수 있다. 

‘마인드풀 위크’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명상, 요가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는 ‘마인드풀 시리즈’ △관련 상품 판매 및 작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인드풀 마켓’ △서울 도심에 위치한 치유 공간 및 기관을 공유하는 ‘마인드풀 스팟’ 등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음챙김’ 컨퍼런스인 ‘위즈덤2.0코리아’ ‘서울릴렉스위크’와 함께 연계되어 진행된다.

먼저, ‘마인드풀 시리즈’는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명상법, 요가 클래스를 총망라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한 명상 입문자부터 중급자·고급자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클래스를 마련했다. 그 가운데 ‘마인드풀이팅 MB-eat’는 마음챙김을 활용하여 먹는 행위에 집중하는 명상법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진어소시에이츠와 마인드그라운드가 함께 기획했다.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푸드키트를 보내드리고 유투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호스트의 안내에 따라 먹고, 명상한다. 그밖에 ‘노래하는 그릇’으로 알려진 싱잉볼과 함께하는 휴식명상, ‘번아웃’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들려주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상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 ‘마인드풀 마켓’을 찾으면 된다. 소리의 진동과 파동을 따라 긴장된 마음을 완화할 수 있는 싱잉볼,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인센스와 초, 수련을 돕는 도서, ‘나를 들여다보는’ 쥬얼리 등을 판매한다. 

‘마인드풀 스팟’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치유 공간 및 기관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지도다. 명상, 요가, 상담, 채식, 템플스테이 등 지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서울 내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한데 모았다. 서울 내 30곳 ‘웰니스 스팟’을 지도로 안내한다. 일부 공간은 명상 안내가와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꾸렸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마인드그라운드 홈페이지(https://www.mindground.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마인드풀 위크’는 아시아명상협회, (사)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마인드디자인, 마인드그라운드, 더웰니스가 주관한다. 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음챙김’ 컨퍼런스인 ‘위즈덤2.0코리아’와 서울릴렉스위크, 마인드풀니스인서울과 협력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