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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추본, 종무원 대상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진행

밀교신문   
입력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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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이하 조계종 민추본)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을 대상으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98일부터 17일까지 총무원 기념관 1층에서 비대면 지침에 따라 무인서명대를 운영했다.

 

서명용지는 캠페인 주최 측으로 취합되며 향후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유엔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서명은 https://endthekoreanwar.net 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서명 동참이 가능하다. 민추본은 앞으로도 많은 불자들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벌려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민추본은 오는 919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 2차 회향을 맞는다.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간에 찾아온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서원을 모으고자 기획됐다.

 

민추본 관계자는 방북이 가능하다면 1013일 신계사에서 함께 기도정진 회향을 하고 싶었으나 현재로서는 코로나 때문에도 방북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따라서 그동안 기도정진에 참가한 회원들을 모시고 조계사 내 법당에서 회향 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추본은 920일부터 3차 기도정진을 진행하며 릴레이 방식이 아닌 자율적으로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동참을 원하는 불자는 민추본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720-0531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