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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아웅 마하학교 환경 개선 캠페인 진행

밀교신문   
입력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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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11월 13일까지

 

2. 노후와 태풍으로 파손된 화장실.JPG

 

지구촌공생회는 미얀마 아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813일부터 1113일까지 제야아웅 마하학교 화장실 건립 기금 마련 캠페인 화장실 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제야아웅 마하학교는 학생 수에 비해 화장실이 부족한 탓에 수업 진행과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1994년 건립 당시 9칸이었던 화장실은 오랜 시간이 지나며 노후화되고 태풍에 파손돼 현재 5칸만 이용이 가능하다. 쉬는 시간 동안 450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사가 이용하기에 화장실은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미얀마의 더운 날씨로 인해 화장실에는 악취와 벌레가 가득하다.  

 

학교에서는 곧 등교할 아이들을 위해 코로나 예방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지만, 오히려 비위생적인 환경에 아이들의 질병으로 이어질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 스님은 많은 아이들이 질병 걱정 없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미얀마 아이들의 환경 개선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화장실 건립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카카오 같이가치(http://bitly.kr/pRC0t0vjIaE)’를 이용해 동참할 수 있으며, 지원에 함께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찰 단체는 후원계좌(KEB하나 246-890014-96704,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