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는 8월 13일과 14일 보훈공단 보훈원과 천태종 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 ‘독거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보양식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보훈원에 전달된 보양식은 주식회사 송담 (대표 박민철)에서 200인분, 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중림장설렁탕(대표 김경호)에서 100인분을 후원했다. 아울러 손소독제, 물티슈 등 코로나19 예방물품 300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기생 보훈원장은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책임질 수 있도록 의료, 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구호 요양원장은 “삼복더위에 지친 독거어르신들이 설렁탕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내 집 같은 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에서 복구를 위해 힘쓰는 자원봉사자를 돕기 위한 생필품, 코로나19 예방물품, 식료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